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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개발자 일대기

creatormaem 2024. 11. 9. 22:38

 

나의 개발자 일대기.

나는 순혈 개발자가 아니다. 전공이 컴퓨터 공학과가 아니라는 말씀.

여차여차 좋은 기회를 얻어서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이를 통해 취업도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내 적성과도 잘 맞기 때문에 지금 다른 직업을 하고 있는 내가 잘 상상되지는 않는다.

적당히 개인적이고, 혼자서 업무를 리드할 수 있으며, 혼자와의 싸움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타인과의 협력하는 데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나에게는 딱인 직업일지도.

 

나는 개발을 온전히 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한 것은 아니고, 제조업 회사에 취업을 했다.

다들 개발자의 무덤이라고 하는 곳 ~.~

하지만 적당히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다. 아무래도 개발자들이 모여있다 보니 워라벨이 상당히 좋고, 월급도 나쁘지 않다.

내가 처음 입사해서 했던 업무는 불량 분석을 하는 것이었다.

제품의 불량이 접수되면, 불량을 FW 단에서 분석하고 원인을 찾아내는.

생각보다 많은 보람을 느꼈고 그리고 꽤 잘했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분석 자동화 툴을 만드는 일을 시작했고, 그 이후에는 비슷한 일을 계속 하고있다.

클라이언트들이 요청하는 툴을 만들거나, 내부적으로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툴을 개발하고 있다.

더이상 아이디어가 샘솟지 않는 연차(연령) 인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앞으로 좀 더 디벨롭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아야 겠다.

물론, 2025년 부터 ^__^

 

혹시나 있을 수 있는 이직을 위한 공부도 착실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이 블로그를 통해 내가 좀 더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